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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공략

Room No.9(Episode 3. 어디 숨은 거야, 녀석은?)

by :클로슈: 2024. 11. 24.

기존에 리뷰 글에서 언급했던 대로 게임 'Room No.9'는 9개의 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세번째 에피소드 '어디 숨은 거야, 녀석은?' 공략을 준비하였습니다.   

 

※ 공략글인만큼 불가피하게 스토리 진행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지난번 'Episode 2.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에서 문을 여는 것과 동시에 'Episode 3. 어디 숨은 거야, 녀석은?'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에피소드 3 진입 화면입니다.

 

비좁고 음침한 방 안에 마네킹이 홀로 서있습니다. 퀴퀴한 냄새와 함께 오랫동안 방치한 듯이 묘하게 역한 피 냄새도 풍기는 곳입니다.

 

일단 좌측 상단에 있는 시계부터 조사해둡니다. 아직 벽에 단단히 고정되어있어 움직일 수 없습니다.

 

바닥에서 책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주운 책 속에는 영혼을 부르는 방법과 그 의식에 대한 내용이 상세하게 적혀있습니다. 책에는 앞으로의 방탈출을 위해 염두해 두어야 할 점이 있으므로 정독하도록 합니다.

 

영혼을 부르기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까지 충분히 기다려야 한다.(episode 3)

의식에 필요한 모든 물건은 사전에 준비한다.(episode 6, episode 7)

의식이 중단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한다(episode 8)

 

직전에 벽의 시계를 뗄 수 없었던 이유는 '정해진 시간까지 충분히 기다려야'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물리적인 시간 경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해당 에피소드를 진행하면 풀리게 되어있습니다.

이제 다시 이전 화면으로 돌아와서 마네킹을 조사해줍니다. 마네킹의 체격은 친구인 동식이와 너무나도 유사하다고 합니다. 불길한 예감을 감추고 마네킹의 팔 절단면을 확인합니다.

 

마네킹의 붉은 단면은 다행스럽게도 혈흔이 아니라 페인트였습니다. 스크립트를 계속 진행하면 툭 하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떨어진 것은 마네킹의 팔이었습니다.

 

※ 공포 주의 :음향 효과와 함께 마네킹 팔 움직임 있음

떨어진 팔을 조사해주면 마네킹 팔이 스스로 움직이면서 마네킹에게 다가갑니다. 마네킹 팔이 움직임을 멈추면 이 떨어진 팔을 주울 수 있습니다.

 

이 팔을 마네킹에게 끼워줍니다.

 

마네킹의 손은 다음 장소를 갈 열쇠가 있는 방향을 알려줍니다.

 

아까 책에서 '영혼을 부르기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까지 충분히 기다려야 한다.'는 문구를 기억하시나요?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마네킹의 손이 문의 밑을 가르킴과 동시에 달칵소리가 나는데, 이 '달칵'소리가 바로 단단히 고정되어있던 벽의 시계가 풀리는 소리입니다.

 

이제  '정해진 시간까지 충분히 기다렸기' 때문에 벽면에서 시계를 뗄 수 있습니다.

 

떼어낸 시계를 살펴보면 시계의 시간을 맞추게 되어있습니다.

 

직전 에피소드였던 'Episode 2.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에서 4와 9가 불길한 숫자임을 이미 확인하였습니다. 시계를 00:49로 맞춰줍니다.

 

'0049'를 누르고 제출한 뒤, 시계 이미지를 눌러주면 분침바늘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 분침 바늘을 사용하여 마네킹의 손가락이 가르키고 있는 문 아래를 조사해주면 편지 봉투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봉투를 확인해보면 작은 열쇠와 짧은 메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열쇠를 사용하면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게 됩니다.

 

짧은 메모는 도망치라는 내용의 쪽지 입니다.(엔딩 1 분기점)

※엔딩 수집에 대한 내용은 공략글 이후 차후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