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쿡~사냥부터 조리까지! 야생요리 레스토랑~

개발: SELECT BUTTON Inc.

출시: 2016.02.28(Android)

게임 소개: 토끼와 까마귀에 멧돼지까지!? 사냥부터 시작하는 야생요리 레스토랑 드디어 오픈!

 

오늘 리뷰할 게임은 '헌트쿡~사냥부터 조리까지! 야생요리 레스토랑~' 입니다.

 

게임을 처음 실행하면 개 점장님이 셰프를 영입하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점장님: 멍멍!(해석:레스토랑 헌트쿡에 어서오시게. 자네는 오늘부터 이 가게의 셰프다.)

점장님: 컹컹!(나는 헌트쿡의 오너이자 사냥견이다. 점장님이라 불러다오. 자네는 내 조수가 되어 이 가게를 번창하게 해야한다! 이제부터 식재료를 모으고 요리를 만들어야 한다. 즉, 셰프겸 헌터다! 멋있지?)

나: (°д°)

점장님: 왈왈!(일이란게 어느 업계든 쉬운게 없다. 세상살이가 그런거다.)

나: (´・ω・ )

점장님: 컹!(그런데 자네, "야생요리"라고 들어본적 있나? 야생의 동물고기를 써서 만든 와일드한 요리다. 재료는 대자연에서 마음껏 얻는다!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미각에 야생요리는 분명 신선한 충격이 될것이다! 야생요리로 헌트쿡이 대인기 레스토랑이 되는 것. 그게 바로 점장의 꿈이다. ...개의 인생은 짧다. ※인간의 약 1/7정도입니다. 꾸물대지말고 바로 영업 시작이다!)

나: ( ・ω・´)ゝ”

 

상기의 내용은 게임 초반에 나오는 대화입니다. 야생동물 요리에 대한 점장님의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대화가 끝나고 나면 사냥도구(새총)을 얻을 수 있고, 개 점장님께서 몸소 사냥법을 알려주고 사냥도 한 뒤,(좌우 방향키 조작하는 미니게임) 고기 해체법도 알려줍니다. 

 

또는 하루에 4번 함정을 확인하여 사냥감을 포획할 수도 있습니다. 육류는 이렇게 사냥과 함정으로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육류 이외의 재료는 사냥중에 획득하게 되거나, 메인 화면에서 점장님을 터치하면 점장님이 재료를 물어옵니다.

 

그 외에도 몇몇 특별한 이벤트들로 요리재료나 아이템,레시피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캐릭터1: 야채할배

야채할배는 사냥터에 가서 사냥감을 못 찾았을 때 랜덤으로 출현하는 캐릭터로, 주로 요리 재료를 줍니다.(메인 화면에 나타나기도 함) 그리고, 야채 할배에게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레드카우'가 있는데 이 아이템을 사용 시, 사냥포인트를 1 획득할 수 있습니다.(아이템 사용하지 않을 경우 한 시간당 사냥포인트 1 회복)

 

이벤트 캐릭터2: 삼식이

삼식이는 사냥터에 가서 사냥감을 못 찾았을 때 랜덤으로 출현하는 캐릭터로, 퀴즈를 풀면 요리 재료를 주거나 신규 레시피를 줍니다.

 

이벤트 캐릭터3: 두더지

두더지는 메인 화면에서 나타나는 캐릭터로 음식 재료를 줍니다.(하루에 한번)

 

이벤트 캐릭터4: 참새

참새는 메인화면에서 나타나는 캐릭터로, 광고를 시청하면 보상으로 레드카우나 황금뼈다구 중 1개를 선택하여 수령할 수 있습니다. 레드카우는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사냥 포인트의 회복에 쓰이며, 황금 뼈다구의 경우 점장님이 물어오는 재료의 수가 늘어납니다.

 

황금 뼈다구 사용 예시

획득한 재료는 재료창고에 차곡차곡 들어가게 됩니다. (재료 99개 단위로 1칸 사용)

 

요리의 종류는 조림, 굽기, 가공, 기타가 있으며 다이아를 사용하면 즉시 요리를 완성할 수 있고 가끔 운이 좋으면 크리티컬로 요리 두개를 한 번에 얻을 수 있습니다.

 

오더를 보고 음식을 조리하여 퀘스트를 마무리하면 보수로 경험치와 소정의 재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재화는 사냥도구의 구입이나 함정 업그레이드 등 여러 곳에 사용하게 됩니다.

 

'살아남아라! 개복치!'라는 게임으로 유명한 SELECT BUTTON Inc.에서 제작한 게임이어서 플레이해보았습니다. 그래픽이 귀엽고 소재가 신선해서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불편한 점이 있다면 따로 계정 연동 시스템은 없고 코드 보관으로만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는데 이런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으면 기기를 변경하거나 했을 때 데이터를 잃을 우려가 있을 것 같습니다.(저는 이전에 게임했던 계정을 잃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