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클럽 Ep1 <아파트 살인사건>
개발: 챠니
출시: 2020.11.08(PC)
게임 소개: 추리클럽은 플레이어들이 직접 사건의 용의자 혹은 탐정이 되어 사건을 수사하는 몰입형 롤플레잉 추리게임입니다. 실제 현장을 조사하고 증거를 모으면서, 몰입도 100%의 추리게임을 체험해보세요! 과연 피해자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까요?
오늘 리뷰할 게임은 '추리클럽 Ep1 <아파트 살인사건>'입니다.
해당 게임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머더 미스터리로 링크를 통해 게임창으로 진입하게 되어있습니다. 모바일로도 접근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UI(User Interface)가 PC(데스크톱/노트북)환경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PC로 플레이해야 합니다. 그 외에 음성 채팅 프로그램이 필요한데 저와 지인들은 디스코드를 사용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추리클럽 Ep1 <아파트 살인사건>' 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머더 미스터리입니다. 머더미스터리는 특정 사건(주로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사건의 용의자로서 게임에 참여하여 현장을 조사하고 범인을 찾아야하는 추리 게임을 뜻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각자의 역할이 주어지기 때문에 다소의 연기력이 필요하며 게임을 진행해나가면서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고 사건의 진상을 향해 다가가는 것이 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리클럽 Ep1 <아파트 살인사건>'에서는 세명의 용의자와 탐정이 등장합니다. 사건은 서울시 K구에 위치한 <파랗지오>아파트에서 한 가정주부가 살해당한 살인사건입니다.
용의자들의 신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용의자1 이자상(살해당한 피해자의 배우자)
용의자2 박선생(이자상과 피해자 부부의 아들을 가르치고 있는 과외교사)
용의자3 최배달(피해자의 집에 배달을 온 기사)
※자세한 내용은 게임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스캔하여 역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음성 채팅 이외에도 밀담을 나눌 수 있도록 채팅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보를 습득하면 공용 인벤토리에 해당 아이템이 들어가서 정보를 자세히 살펴 볼 수있습니다. 아이템을 습득하고나면 알 수 있는 부분이지만, 세명의 용의자에게는 피해자를 살해할만한 혐의점이 있습니다. 단서를 살펴보니 범인으로 특정하기에 충분한 내용이어서 범인을 색출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원래 머더 미스터리를 보드게임으로 진행하려면 진행자(마스터)가 노련해야 게임의 진행이 자연스러운데 해당 게임에서는 진행자+타이머의 역할을 프로그램이 대신해주고 있어서 굉장히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모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더 미스터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지인들과 한번쯤 플레이해봐도 좋을 게임 같습니다.